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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culture

물처럼 마시는 차 ' 짜다(Trà Đá) '

by J1001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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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처럼 마시는 차 ' 짜다(TràĐá) '

 

베트남의 국민 음료

 

베트남차_짜다_Trà Đá
출처 : pinterest

 
 
중국처럼 베트남에도 차(tea)문화가 있다. 보통 동남아시아의 나라는 수질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물을 끓여 마시거나 차로 마신다. 가정에서는 손님이 오면 가장 먼저 차를 우려서 대접하고, 식당에서도 차를 무료로 주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베트남에서 차는 물보다 대중적인 음료라고 볼 수 있으며, 베트남 음식문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베트남 차 문화는 우리나라보다 진하게 마시는 편이라서 얼음을 넣은 차를 녹여서 마시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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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보리차를 마시는 것처럼 베트남에서는 '짜다'라는 얼음차를 마시는데 남부지역에서는 '짜다(Trà Đá)'라고 부르고, 북부지방에서는 '쎄다(Chè Đá)'라고 부른다. 보통 아이스티라고 하면 뜨거운 여름 오후와 시원하고 달콤한 맛의 음료를 떠올리게 되는데, 베트남의 '짜다(Trà Đá)'는 더 희석되고 씁쓸한 맛에 각빠다. 식당에가면 물 대신 '짜다(Trà Đá)'를 많이 마실만큼 대중적인데 씁쓸한 맛과 쟈스민 향이 나는 녹차에 가까운 맛이다. 기름기가 많은 베트남 음식과도 잘 어울려 텁텁한 입 안을 개운하게 해주며, 덥고 습한 날씨와도 잘 어울리는 시원한 차이다. '짜다(Trà Đá)'같은 아이스티는 간편하고, 만들기도 쉽고, 상쾌하고 시원한 맛 때문에 베트남처럼 덥고 건조한 계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시원한 짜다'(Trà Đá)'한 잔이 얼마나 시원하고 좋은지 상상이 가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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