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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culture

MZ세대의 새로운 차문화

by J1001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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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음료의 등장과 새로운 차문화

 

차 산업은 1980년대 후반 녹차음료의 등장에 의해 큰 전기를 맞이하게 된다. 이전까지는 가정이나 개인이 차를 마신다는 것은 직접 차를 끓여 마시는 것을 의미했지만, 간편한 녹차음료가 등장하면서 차엽으로 환산한 소비량은 크게 변화하지 않게 되었다. 차엽 가격이 하락하여 생산농가는 어려운 상황을 겪게 되었다.

 

녹차 음료의 소비도 한계에 이르면서 차를 마시는 시간을 다 같이 즐긴다는 의미는 쇠퇴하게 되었다. 물질적으로 풍족해졌지만 가족 단위가 소규모가 되고, 개인주의가 대두되면서 다도 문화를 펼칠 수 있는 장이 없다는 것도 영향을 끼쳤다.

 

가정에서조차도 페트병 차가 나오고, 직장에서도 차를 끓이는 것이 아니라 책상에 페트병 차를 두게 되었다. 차는 음료라는 개념을 변했고, 본래의 차를 마시는 시간이 모두가 즐긴다는 차 문화의 의미가 쇠퇴했다. 그러나 카페나 외국 자본계의 커피점에서 티 음료가 증가하고 다시 차문화에 대한 부흥이 일어나는 것은 사람 간의 유대감이나 만남의 장, 새로운 기호품과 문화에 대한 결핍이 높아지기 때문일 것이다.

 

차는 과거로부터 그 시대의 사회를 움직일 만큼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따라서 새로운 차 문화는 단순한 상품, 기호품이 아니라 차를 매개로 한 새로운 유대 관계 형성, 새로운 장의 연출, 서로 다른 문화를 연결하는 매개체, 차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에 주목해야 한다. 차와 잘 어울리는 음식이나 도구와 연계한 차문화의 제공 방식은 젊은 층의 생활양식에 맞춰 새로운 차문화를 만들어내기에 충분하다.

 

 

 

MZ세대 차문화

 

 

 

 

커피 대신 다도(茶道)"…MZ세대의 새 힐링법

 

 

최근 MZ세대들이 '다도(茶道)'에 빠졌다. 과거 다도 체험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 중 하나로 여겨졌지만 MZ세대들에게 '힐링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도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여행업계도 '다도 명상 체험 패키지'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 브랜드도 다도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과거에는 MZ세대들이 커피에 관심이 많았다면 이제는 차로 관심사가 옮겨지고 있다""다도 체험을 진행하는 카페들도 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 뉴시안(http://www.newsian.co.kr)

 

 

 

차(MZ) 세대 ‘차 즐기는 법’

 

2022년을 이끌 10대 트렌드 단어 중 하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절제하며 건강을 관리하던 이전과 다르게 예방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해 즐겁게 건강관리를 한다는 것이다. 평소에 자신의 몸상태에 알맞은 차를 마심으로써 건강도 챙기고, 요가·필라테스·명상 전후로 차를 우려내고 차맛과 공간을 느끼며 마음을 단련하는 일도 각광받고 있다.

 

서울과 제주를 시작으로 음식에 따라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하듯 코스로 나오는 음식에 어울리는 차를 곁들이는 티 페어링’, 그 계절과 분위기에 맞는 차를 코스로 개발해 어울리는 디저트와 내놓는 ‘티 오마카세’와 ‘다회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

 

출처 :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70347

 

 

출처 : 일본 및 중국의 차 산업 동향과 시사점 (논문 저자 : 박기환 연구위원, 허성윤 초청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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