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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story

코로나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차의 성분? 테아플라빈(Theaflavin)

by J1001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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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tea에 있는 여러 성분이 우리 몸을 이롭게 한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차를 마심으로써 약을 먹는 것처럼 즉각적이고 눈에 띄는 효과를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하루 한잔 차마시는 습관이 모여서 내 몸을 건강하게 하고 장기적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차를 마심으로써 얻는 삶의 여유와 마음의 안정, 하루를 돌아보며 가족과 나누는 일상의 이야기, 차생활을 취미로 하면서 알게되는 다양한 문화들...  이런 긍정적인 요소들이 모여 나의 일상과 삶을 변하게 하고 이것이 차의 매력이지 않을까?

지난 3년간 코로나 바이러스와 공존하면서 차 성분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었다. 특히 테아플라빈이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진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발표되었는데, 테아플라빈은 카테킨이 산화하면서 생성되는 폴리페놀 성분으로써, 보이차와 홍차에 많이 함유되어있다.  

 

 

 

테아플라빈 (Theaflavin)

홍차에 들어있는 붉은색 성분으로 홍차의 발효과정 중 차엽의 카테킨(Catechin)이 폴리페놀옥시다아제의 작용으로 산화·축합하여 생성된 폴리페놀이다. < 네이버 지식백과 >

 

 

 

 

테아플라빈, 항바이러스 효과

 

보이차, 홍차에서 추출되는 테아플라빈과 테아플라빈갈레이트 유도체들은 그동안 인플루엔자(독감) A,B 그리고 C형 간염바이러스를 포함해 몇몇 바이러스에 대해서 이미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물질이다.

 

타이완의 창국기념병원의 연구개발팀이 참여한 <항사스코로나바이러스(anti-SARS-CoV-2) RNA 의존성, RNA중합효소의 화학적 구조 (The potential Chemical Structure of Anti-SARS-CoV-2RNA-dependent RNA polymerase)>의 논문에서 ‘RNA의존성 RNA중합효소(RdRp, RNA-dependent RNA polymerase])가 주형 RNA로부터 RNA복사를 촉진하는 중요한 효소임을 치료 표적으로 삼고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공동연구팀이 RdRp에 주목한 것은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과 코로나바이러스, 중동호흡기중후군(MERS-CoV, 메르스) RdRp 아미노산 서열 정렬을 비교 분석한 결과, 중증급성호흡기중후군과 코로나바이러스 RdRp구조가 가장 비슷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에 RdRp를 중요 치료 표적으로 삼고 연구를 진행했다.

 

테아플라빈, 억제제 개발 유력 성분

시물레이션 조사 결과, 특히 테이플라빈이 MERS-CoV, SARS-CoV, SARS-CoV-2의 순서로 RdRp 촉매포켓에서 더 낮은 결합에너지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합에너지가 낮다는 것은 더 쉽게 결합한다는 뜻으로 테아플라빈이 SARS-CoV-2(코로나19)에 항바이러스성 효능에 더 높게 나타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진들은 테아플라빈 성분을 조사했는데, 테아플라빈이 SARS-CoV-2 RdRp의 촉매 포켓과 결합할 때 결합에너지가 가장 낮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홍차, 보이차로부터 추출한 성분인 테아플라빈류 중에서도 특히 테아플라빈-3, 3디갈레이트(Theaflavin-3, 3’-Digallate), 3-이소테아플라빈(Isotheaflavin)-3-Gallate(갈레이트)성분이 SARS-CoV의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사스(SARS)의 잠재적인 억제기능을 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연구진들은 테아플라빈이 코로나19의 바이러스인 SARS-CoV-RdRp의 잠재적인 억제인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논문을 통해서 대만 연구진들은 테아플라빈은 RdRp를 표적으로 해 SARS-CoV-2의 억제제로 개발하기 위한 유력 성분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결론을 도출했다.

 

기사 참고 : 

http://www.hotelrestaurant.co.kr/mobile/article.html?no=7962

 

[Focus On] 홍차 성분 '테아플라빈'_ 코로나바이러스 강한 억제 효능 밝혀져

코로나19가 지난 2019년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발생한 뒤 예기치 못한 확산으로, 2020년 3월 현재 중국, 한국, 일본, 그리고 유럽에서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프랑스, 독일, 영국 등에서 빠

www.hotelrestaurant.co.kr

 

 

 

박준수 교수 연구팀, 녹차 및 홍차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성장에 필요한 효소 억제 성분 증명

Tea Polyphenols EGCG and Theaflavin Inhibit the Activity of SARS-CoV-2 3CL-Protease In Vitro

 

미래캠퍼스 생명과학기술학부 박준수 교수 연구팀은 지난 9 17, 녹차와 홍차에 있는 EGCG와 데아플라빈 성분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단백질 절단 효소(3CL-protease)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SCIE급 학술지인 '증거기반 보완대체의학지(Evidence 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출판했다코로나바이러스는 바이러스의 게놈(genome)을 이용해 다단백질(polyprotein)을 만든 후, 바이러스가 만드는 단백질 절단 효소들을 이용해 다단백질을 기능을 하는 작은 단백질들로 잘라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데 사용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다단백질은 특정 단백질 절단효소(3CL-protease)에 의해 잘릴 수 있는 절단 부위를 11군데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들 단백질 절단효소를 억제하면 바이러스의 단백질이 정상적으로 만들어지지 않게 된다. 이러한 원리로 녹차와 홍차 속의 성분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시킬 수 있는 것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실험을 통해 녹차와 홍차의 성분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만드는 단백질 절단효소의 활성을 억제시키는 것을 증명했다.

박 교수는 녹차, 홍차의 성분들이 동물의 코로나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는 사실은 기존에 알려져 있었으며, EGCG 등에 의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효소 억제 또한 컴퓨터를 이용한 구조연구에서 예측됐다. 하지만, 실제 실험으로 EGCG 등에 의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단백질 절단효소기능 억제를 증명한 것은 이번 논문이 처음이다.”라고 밝히며, “현재의 연구는 녹차와 홍차의 성분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성장을 억제할 가능성이 있음을 증명한 것으로, 후속 임상 연구 등을 통해 실제 치료효과의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본 논문은 미래캠퍼스 생명과학기술학부 박준수 교수 연구팀의 장민수, 박예인 박사과정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hindawi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iscussion.
we showed that EGCG and theaflavin, the active ingredients of green tea and black tea, are effective to inhibit the 3CL-protease in vitro. Because green tea and black tea contain a high percent of EGCG and theaflavin, it would be valuable to examine the effect of green tea and black tea on the spread of SARS-CoV-2 in vivo. In addition, further clinical trials will be required to reveal the effect of tea consumption on COVID-19 prognosis.

테아플라빈_theaflavin

 

논문 참고 : 

https://www.hindawi.com/journals/ecam/2020/5630838/

 

Tea Polyphenols EGCG and Theaflavin Inhibit the Activity of SARS-CoV-2 3CL-Protease In Vitro

COVID-19, a global pandemic, has caused over 750,000 deaths worldwide as of August 2020. A vaccine or remedy for SARS-CoV-2, the virus responsible for COVID-19, is necessary to slow down the spread and lethality of COVID-19. However, there is currently no

www.hindawi.com

기사 참고 : 

https://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112012033#csidx934bf66514e36dfb17976dababcb1f4

 

녹차에 기 못펴는 코로나… “카테킨 성분이 증식 억제”

녹차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외에서 잇따라 나와 눈길을 끈다. 경남 하동군 재단법인 하동녹차연구소는 녹차와 코로나19 연관성에 대한 국내외 여

g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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