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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story

여름철 냉방병 예방하는 생강 보이차

by J1001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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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냉방병 예방에는 생강 보이차

 

생강보이차

 

 

 이제 날씨가 더워지면서 에어컨을 켜기 시작했다. 사무실에서는 하루 종일 에어컨을 켜놓고 생활하는데, 찬 바람 아래에서 계속 있다 보니 컨디션이 조금 떨어지는 날에는 목이 따끔해지기 시작한다. 그럴 때는 일부러 따뜻한 차를 한 잔씩 마시는데, 그래도 기운이 쳐지는 날에는 저녁 먹고 차 마실 때, 보이차에 생강 한 조각 넣어서 마시곤 한다. 몇 잔 연거푸 들이마시면 등줄기에 열이 후끈하고 오른다.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몸이 편안해지지만, 몸에 열이 나는 느낌을 강하게 싶을 때는 보이차와 생강의 조합이 참 좋다. , 생강과 마시는 보이차는 생차보다는 숙차가 더 어울린다.

 

 보이차와 생강의 조합은 중국의 옛 기록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당나라 사람 번작이 쓴 <만서 蠻書>에는 차는 은생성 부근의 여러 산에서 나온다. 산차로 만들어 보관했고, 찻잎을 채취하거나 차를 만드는 일정한 방법은 없다. 남방 야만족은 산초, 생강, 계피와 함께 끓여마신다.”라고 쓰여있다.

 

 겨울에 먹는 생강 보이차는 당연히 좋지만, 여름에 차가운 에어컨 바람을 많이 맞았을 때 마셔보자. 겨울 감기보다 더 독하다는 여름 감기, 냉방병 예방에 아주 훌륭하다.

 

 

생강의 효능

생강은 약재로써 감기로 인한 두통, 발열에 좋고 식중독으로 인한 복통에도 효과가 있어서 끓는 물에 생강을 달여서 차로 마시기도 한다.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찬 기운을 몸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해서 고혈압과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진저롤에는 살균 효과도 있어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에 대해서 살균 및 항균작용과 항암효과가 있다. 멀미 개선 효과가 있어서 구토 증상, 메스꺼움을 완화해 주고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서 식욕 증진과 소화를 돕는다.

약재로써의 효능도 많지만, 특유의 알싸한 맛과 향이 있어서 음식에 향신료로 사용되고, 설탕에 절인 생강청이나 술에 담가 생강주로 만들기도 한다.

생강보이차_생강차_생강

보이차의 효능

보이차는 갈릭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보이차의 갈릭산 성분은 모의 기름을 제거하고 소화를 돕는다. 또한 지방을 분해한 후 체내에 쌓이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매우 효과적이다. 또한 보이차의 카테킨 성분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전을 예방하고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혈액순환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수족냉증 등을 가지고 있다면 보이차가 도움이 될 것이다. 보이차에 풍부하게 함유된 갈릭산 성분은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낮춰주고 기름을 제거하고 소화를 돕는다. 또한 지방을 분해하여 체내에 쌓이지 않도록 하여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도 함유되어 있는데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서 노화를 방지하고, 나쁜 콜레스테롤 제거와 혈전 형성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따뜻한 성질의 차를 많이 마시면 체온이 올라가서 면역력이 높아지며, 장에 쌓인 숙변을 내보내는 효과가 있어서 변비 개선과 노폐물 배출에 좋다. 신경 안정에 도움을 주는 테아닌은 집중력을 높여주고 몸 안에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탄닌 성분은 당뇨 예방에 좋다.

 

 

생강 보이차 마시는 방법

 보이차 숙차 5g에 말린 생강편 2~3조각(2g) 을 개완이나 다관에 같이 넣어서 우려서 먹으면 되고, 주전자에 넣어 끓여서 마셔도 된다. 차의 농도는 취향에 맞게 조절하면 되고, 생각보다 생강의 향이 강하게 우러나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마셔도 좋다. 보이차의 편안한 맛에 생강의 향이 더해져서 차 맛이 지루하지 않고 다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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