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기록으로 살펴보는 보이차의 효능

 

역사 기록으로 살펴보는 보이차의 효능

 

 

 

보이차는 지리 표시 보호구역 내의 운남 대엽종 쇄청모차를 원료로 지리 표시 구역에서 특정한 가공 방법에 따라 만들어진 독특한 품질 특징을 가지는 차이다. 이것은 2008년 중화인민공화국 국가 표준에서 정의한 보이차이다. 가공 방법과 품질 특성에 따라 보이 생차와 보이숙차로 나뉘는데, 악퇴 과정을 거치지 않고 긴압된 생차와 악퇴 과정을 거친 숙차로 나뉜다.

 

‘보이’라는 普洱라는 이름의 유래는 지역 이름으로10~13세기에 번성했던 당국 때 차 시장이 열린 곳이다. 보이차 언제, 어디서부터 처음 만들어졌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당나라 시대의 저서에는 “차는 은생성의 여러 산에서 나온다”라는 기록이 있다. 은생성은 지금의 서쌍판납을 이야기하는데,, 이미 오래전부터 이곳에서 많은 규모의 차를 재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명대에는 “보이차는 찻잎을 찐 후 덩어리 형태로 차를 만든다. 이것을 보차라고 부른다.”라는 글이 있고, 청나라 시대에 오면 보이차가 더욱 인기를 끌며 여러 문헌에서 보이차라는 이름이 등장한다.

 

예로부터 차의 효능은 몸 안의 독소와 같은 노폐물을 제거하고, 마음을 맑게 만든다고 했다. 보이차는 독을 없애고, 화를 내리며, 담을 없애고, 설사를 멎게 하며, 소화를 돕고, 술을 깨게 하고,, 몸의 기름기를 없애 몸을 가볍게 하고, 대변과 소변을 편하게 하고, 몸에 있는 습기를 이롭게 하고, 바람을 없애고, 땀을 잘나게 하고, 갈증을 멈추게 하여 진기를 생기게 하고, 열을 내리고 더위를 없앤다. 그리고 오래 먹으면 몸에 이롭고, 오래 산다. 고 전해온다. 예전에는 보이차를 약용으로 많이 사용하였다

 

 

 

 

1) 물리 소지식 (物理蘇知識) - 방이지 (方以智)

 

보이차는 쪄서 덩어리로 만드는데, 모든 음식을 잘 소화시킨다. 풍이 생기거나 음식이 잘 다스려지지 않거나 화기가 일 때 보이차 두 잔을 끓여서 복용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기운이 모두 밖으로 나온다. 몸에 어려움이 있어 이미 다스리기 어려울 지경이면 그렇게 하곤 했다.

 

 

2) 진남신어 (滇南新语) - 청대 장홍 (張弘)

 

진차滇茶는 맛이 쓰고 성질이 차기 때문에 열병을 없앨 수 있다.

 

 

3) 초강목습유(草綱目拾遺 ) - 청대 조학민 (趙學敏)

 

옻처럼 검은 보이차는 숙취에 최고로 좋으며, 소화를 촉진하고, 침 분비를 원활하게 하여 위를 보강한다. 보이차의 맛은 쓰고 성질이 각박하다. 소와 양의 기름진 맛을 없애주고 쓰고 떫으며, 가래를 제거하여기를 통하게 하고, 장에 이로워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라고 했으니 즉, 까만 옷의 색깔과 같은데 술 깨는 데는 이만한 것이 없다. 그리고 음식을 소화시키고, 담을 풀어주며, 위장의 운동을 촉진하여 그 즙을 잘 생기게 하고, 담을 없애 그 기운을 아래로 몰아낸다.

 

 

4) 전행 일록 (滇行日錄) - 청대 왕창 (王昶)

 

보이차는 맛이 깊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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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남견문록 (滇南闻件錄) - 청대 오대훈 (吳大勳)

 

보이차는 음식의 소화를 돕고 氣를 통하게 하며, 체증을 가라앉히고, 감기에 좋은 유익한 차이다.”라고 하였고, “보이차의 효능은 음식을 소화시키고 기를 다스린다. 쌓인 것을 없애며 풍증과 한증을 거두니, 너무나도 유익하다. 

 

 

6) 보이차기 (普洱茶記) – 청대 완복 (阮福)

 

소화를 돕고 한기를 쫓으며 독을 제거한다.

 

 

7) 수식거음식보 (随息居饮食谱) - 청대 왕스슝(宋士雄)

 

차의 약간 쓰고 단맛은 냉하게 하는 기운이 있어 정신을 맑게 하고 잠을 깨게 한다. 또한 짜증을 없애주고 가슴을 시원하게 하며 열을 제거하고 가래를 없애주고 폐와 위를 안정시킨다. 눈을 맑게 하고, 갈증을 제거한다. 장염으로 인한 복통이나 콜레라 같은 이질에도 차를 마시면 즉시 치료된다.

 

 

 

8) 사모채방 (思茅採訪) (사모는 지명)

 

보이차는 소화를 도와주며 한랭한 기운을 몰아내고 해독 작용을 한다.라고 하였다.

 

 

 

9) 백초경 (百草經)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에는 숨쉬기가 답답한 것. 음식이 소화되지 않은 것. 열을 발산시키지 못하는 것 이렇게 3종류인데 이 중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답답한 것이다. 만약 이러한 답답함을 피하고 싶다면 연꽃의 줄기를 월채(月菜)로 덮어 바람에 건조한 다음 방에서 이를 태우고 보이차를 세 돈을 달여서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용 제자(費用濟子)라는 사람이 이 병을 앓았는데 너무 중하여 치료할 수 없는 정도였으나 이 방법으로 효과를 보았다.

 

 

 

 

 

이상과 같이 역사적 기록에서 보이차는 소화를 돕고 독을 없애며 기를 통하게 하고 복부 팽만감을 없애주고 열을 내리고 가래를 제거하며 통변을 이롭게 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풍을 쫓고 술을 깨게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등 보이차의 효능에 대하여예부터 기록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출처 : 미생물이 보이차 품질 형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 , 저자 : 곽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