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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story

홍차 티웨어 Tea ware 의 종류

by J1001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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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가장 즐겨 마시는 차는 보이차이다. 보이차를 시작으로 차의 세계에 빠졌기 때문에 자연스레 중국차에 관심을 넓히게 되었다. 먹는 차도 우리는 도구도 중국차 위주가 되었다. 티팟보다는 자사호와 개완을, 티컵보다는 작은 찻잔을 더 많이 사용한다. 보통 차를 우릴 때 필요한 모든 도구들을 다구(茶具)라고 칭하는데, 홍차를 우릴 때 사용하는 다구들은 티웨어(tea ware)라고 말한다. 차 다구들은 보통 백자에 화려한 무늬 없이 정적이고 차분한 느낌이라면, 티웨어는 색깔도 무늬도 화려한 것이 많다.

 

 

티웨어 종류

티웨어_teaware_teapot_티팟
출처 : pinterest

  • 티팟 (tea pot)

차를 우려내는 주전자이다. 차의 보온성을 유지하기 위해 자기 재질의 티팟이 가장 많고, 1L 정도의 큰 용량이다. 주로 둥근 형태지만 사각형, 육각형, 과일 모양 등의 제품도 있다. 비교적 큰 용량의 티팟이기 때문에 차를 넣고 물을 부을 때 점핑 현상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서 차의 맛과 향이 잘 우러난다. 티팟의 뚜껑에는 작은 구멍이 있는데, 이 구멍으로 열기가 빠져나오고 공기를 통하게 해서 찻물이 원활하게 나오게 한다.

 

  • 2. 찻잔 (tea cup)

찻잔 또한 자기 재질이 많다. 손잡이가 없는 작은 용량의 중국 찻잔에 비해 홍차 찻잔은 손잡이가 있고 용량도 200ml 내외로 큰 편이며, 잔과 받침이 세트이다. 찻잔은 입술이 닿는 부분의 두께가 얇은 것이 좋고, 높이는 낮고 윗부분이 벌어진 형태가 가장 일반적이다. 찻잔의 바깥쪽에는 화려한 색깔의 무늬로 장식하지만 안쪽에는 무늬나 색을 넣지 않는 편인데, 홍차의 빛깔을 감상하기 위해서이다.

티웨어_teaware_teapot_티팟
출처 : pinterest

 

 

  • 3. 인퓨저 (infuser)

티팟을 이용하지 않고 찻잔에 직접 차를 우릴 때 사용하는 도구로, 금속형 티백이다. 티볼(tea ball)이라고도 하는데, 스테인리스 재질이 가장 많다. 차를 넣은 인퓨저를 찻잔에 담가서 우려내는 방식으로 차를 편하게 우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티웨어_인퓨저_teaware_infuser
출처 : pinterest

 

  • 4. 스트레이너 (strainer)

차 거름망인데,, 티팟에서 찻잔으로 차를 따를 때 찻잎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구멍이 적당히 촘촘한 것이 좋으며 금, , 자기, 스테인리스, 유리 등 여러 가지 재질과 다양한 모양이 있다.

티웨어_teaware_스트레이너_strainer
출처 : pinterest

 

  • 5. 티 코지 (tea cozy)

티팟에서 차를 우리는 동안 보온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씌우는 덮개이다.

 

티웨어_티코지_teaware_teacozy
출처 : pinterest

  • 6. 티 워머 (tea warmer)

티 코지처럼 티팟의 보온성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인데, 티팟을 직접 가열해서 따뜻한 온도를 유지한다. 양초, 알코올램프의 열로 티팟을 가열하는데, 찻잎을 우리고 있는 상태에서 티 워머를 사용하면 차 맛이 강하게 우러날 수 있으므로 찻잎을 걸러낸 후에 티 워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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